뉴욕 레드불스(New York Red Bulls)는 미국 프로 축구 리그인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 속한 축구 팀이다. 1995년에 창단되어, 원래는 메트로스타스(MetroStars)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2006년, 레드불 에이전시가 팀을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팀의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방향이 크게 변화하였다. 뉴욕 레드불스는 뉴욕 주의 뉴저지에서 경기를 치르며, 홈 구장은 하드 록 스타디움(Hard Rock Stadium)이다.
레드불스의 팀 색깔은 빨강과 흰색이며, 이들 색상은 팀의 이미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다. 팀의 엠블렘에는 레드불 맥주 브랜드와 관련된 두 마리의 황소가 그려져 있어, 팀의 상징성을 더하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는 MLS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팀으로, 여러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망의 MLS 컵 우승에는 아직까지 한 번도 이르지 못했다.
팀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몇몇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며 강력한 전력을 유지했다. 특히 영국의 스타 선수인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많은 골을 기록했고, 그의 경험은 젊은 선수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앙리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미국 국가대표팀 출신 선수들인 브래들리 라드포드(Bradley Wright-Phillips)와 같은 선수들이 팀의 성공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
뉴욕 레드불스는 팬들과의 유대 관계를 중시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와 팬 미팅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많은 팬들이 모여 열렬히 응원하며, 이러한 분위기는 팀의 홈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또한, 레드불 아레나(Red Bull Arena)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팬들에게 최고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레드불스는 앞으로도 강력한 팀을 유지하며, MLS에서의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